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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맛집 시골집가든입니다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죠? 도보여행을 하다 보니 굳이 멀리 있는 식당을 찾아가지 않고 주변에 적당하고 괜찮은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힘을 들여서 '맛집'을 찾아갈 여유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걸어서 어딘가를 직접 찾아가는 것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익산용안면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금강 자전거길을 따라 도보여행을 하면서 만난 식당이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될 것 같습니다. 식당 안이 꽤나 넓은 편이어서 단체로 가서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단체 손님을 위한 방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 금강의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보면 강경읍을 지나서 '시골집가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지는 않고 약간 떨어진 곳에 있더라구요. 근처에는 성당포구마을, 바람개비길(용안생태습지공원), 용머리고을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 저는 도보여행을 할 때 지도어플을 활용해서 주변을 검색해서 식당, 편의점, 버스정류장을 찾아갔습니다. 지방을 여행하다보면 도시에서는 흔한 시설물 찾기 힘드니 지도어플의 주변검색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블로그를 하다보니 어딜가더라도 메뉴판을 찍는 것이 습관이 됐네요. 저와 친구는 양푼김치갈비전골을 주문했습니다. 그 외의 메뉴들은 정말 '가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것들이네요. 



▲ 전골이 나오기 전에 기본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전라도로 넘어오니 왠지 기본반찬들도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부여에서 먹었던 식당의 화려한 반찬들이 기억에 남네요.



김치갈비전골이 나오니 이모님께서 손수 김치와 고기를 잘라주셨습니다. 하루종일 걸으면서 여행을 하다보면 배가 금방 꺼지는데, 눈 앞의 음식들을 보니 군침이 마구 돌았습니다. 고기는 익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김치는 바로 먹을 수 있어서 김치를 먼저 먹었습니다.



▲ 이모님이 갈비까지 모두 잘라주시니 정말 먹음직스러워졌습니다. 불을 좀 더 세게해서 고기가 더 잘 익도록 했습니다. 국물이 적당히 고기에 배어드니 더 맛있었습니다.





※ 지금에 와서 느끼지만 정말 소주가 잘 어울릴 만한 음식이었습니다. 도보여행을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술을 먹을 수 없었지만, 전골을 먹으면서 소주 한 잔을 곁들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김치갈비 뿐만 아니라 콩나물, 팽이버섯, 등이 잘 어우러져서 전골이 맛있게 익었습니다.


지금까지 익산 맛집 시골집가든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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