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길거리 음식 꼬치구이
저는 어느 곳을 여행하든지 현지인이 주로 먹는 음식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또,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찾기 위해 노력하죠. 그런 의미에서 홍콩에서 맛본 야시장 먹거리가 참 좋았습니다. 많은 현지인들이 음식을 사가는 것을 보았고, 우리나라의 분식처럼 길거리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 다만, 거리에 있는 매장에서 바로 굽거나 튀겨서 나오는 음식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위생이 엄청 좋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못 드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와 친구들은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
Hong Kong Local Snacks |
▲ 홍콩을 여행하다 보면 로컬스낵이라고 적혀 있는 위와 같은 곳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템플스트리트시장을 가는 길에 발견했는데, 레이디스마켓 쪽에도 비슷한 집이 많은 듯 합니다. 이 곳의 위치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런 분식집(?)은 홍콩 곳곳에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습니다.
▲ 직원이 열심히 꼬치를 굽고 있습니다. 얼굴을 블러처리했지만 일에 열중하고 있는 표정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소세지 꼬치를 굽는데도 꽤나 정성을 쏟는 듯 했습니다.
▲ 매장에는 현지인(?)들이 줄서서 음식들을 사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분식집처럼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뭘 포장해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 조금 지켜보니 꼬치구이를 많이 포장해가는 것 같아서 적당한 메뉴를 골랐습니다.
▲ 탕(?)처럼 보이는 음식이 있고 소스처럼 보이는 음식도 있습니다.
▲ 가지, 고추 호박, 배추, 버섯도 보입니다. 현지인들은 이런 음식들을 어떻게 먹을지 궁금했습니다.
▲ 다행히 메뉴판에는 친절하게 영어설명과 가격이 나와있어 메뉴를 고르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완자꼬치와 소세지꼬치 몇개를 포장해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 홍콩에는 웰컴마트라는 마트가 있는데, 이곳에 가면 술, 간식거리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웰컴마트가 있어서 맥주를 사올 수 있었네요.
▲ 직원이 꼬치에 열심히 가위집을 내면서 굽더니 아주 꼬치가 잘 익었습니다. 다만, 숙소에 와서 샤워하고 짐정리를 하느라 꼬치가 다 식었네요.ㅠㅠ 그래도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보니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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