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전망좋은 카페 마리오(cafe Mario)입니다
수도권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가평에 여행을 가신 적이 있을 겁니다. 가평과 더불어 청평, 대성리, 춘천,강촌 등은 청춘들에게는 MT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죠. 대학시절 경춘선을 타고 이 근방을 많이 놀러다니곤 했습니다.
조금씩 날이 더워지는 요즘에는 평일에 차를 끌고가서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은 곳입니다. 가평의 호명산 드라이브 코스는 자주 찾게되는 곳인데요.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과 녹음이 우거진 숲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일상의 고민들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더라구요.
▲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호명산 드라이브 코스에 있는 카페 마리오(cafe Mario)입니다. 호명산의 산길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전망이 좋은 곳이예요. 사실 이 옆에도 테라로사라는 카페가 있는데 다음번에 방문해보려구요.
※ 카페 마리오는 적어도 10시는 지나야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새벽같이 출발해서 아침을 먹고 카페에 도착했더니 아직 오픈하지 않았더라구요. 차 안에서 조금 기다리고 나서야 카페에 첫 손님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카페 마리오에서는 커피 뿐만 아니라 화덕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맥주까지 판매합니다. 지금까지 두 번을 방문했지만 커피와 레몬에이드만 먹어보았는데, 화덕피자는 다음 번에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워낙에 피자 덕후인지라...
아메리카노는 5,000원(아이스 천원 추가) 피자는 20,000원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멋진 전망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이죠.
▲ 카페 마리오는 실내도 좋은 자리들이 있지만 날씨가 좋다면 야외에 있는 자리에 앉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실내보다 야외에 더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 제가 앉았던 자리입니다. 전망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자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의자도 푹신푹신해서 편안하고 좋습니다. 첫 손님이었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오기 전에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 안쪽에도 야외 자리가 있습니다. 이쪽은 햇볕이 너무 셀 것 같더라구요. 날씨가 적당히 괜찮은 날에는 햇볕을 받으며 커피를 마셔도 좋겠습니다.
▲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음료를 받아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직접 가져다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 빨대와 빼빼로가 나온 줄 알았는데 음료를 섞는 막대기더라구요. 좋은 전망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카페는 날씨가 좋은 평일 낮에 가야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서비스로 나온 하트모양 초콜릿입니다.
▲ 카페에서 계속 보았던 풍경입니다. 온갖 고민이 저절로 사라지게 해주는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가평 호명산 드라이브 코스에 있는 카페 마리오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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