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셔틀버스와 주요호텔위치입니다

마카오 셔틀버스와 주요호텔위치입니다

지난 번에 (http://sron.tistory.com/71)에서 홍콩에서 마카오로 페리로 이동하는 것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구룡반도(침사추이)의 차이나페리터미널에서 마카오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는데요. 마카오는 나중에 따로 호텔을 잡아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와도 괜찮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규모가 큰 호텔들이 참 많더라구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카오에서의 버스이용과 주요 호텔의 위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가지 정보를 함께 드리는 이유는 마카오에서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마카오에서 대중교통비를 한 푼도 쓰지 않았습니다ㅋㅋ 카지노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면 버스를 무료로 운영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카오 페리 터미널

▲ 마카오의 페리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을 나오면, 반대편으로 향하는 지하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홍콩, 마카오는 어느 정도 영어가 통하기 때문에 "Where is shuttle bus?"라고 물어도 좋겠군요.

▲ 지하도 끝에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각 호텔의 이름들이 적혀있습니다. 올라가면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호텔에서 각각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카오에는 정말 많은 호텔, 카지노가 있습니다.

▲ 영어로 되어 있는 표지판을 잘 읽으면 원하는 목적지의 호텔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밖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 제가 이용한 셔틀버스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의 것이었습니다. 세나도광장, 성도미니크교회, 성바울성당 등을 구경하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이 호텔을 선택한 것입니다. 버스를 탈 때는 호텔의 투숙객인지 확인하지 않고 그냥 태워주었습니다.

▲ 셔틀버스는 카지노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세나도광장 등에 가기 위해서는 카지노와 호텔 밖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도보로 멀지 않은 곳에서 마카오에 있는 유럽풍의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오묘한 조화가 있는 세나도광장과 그 거리가 좋았습니다. 유럽여행을 온 듯한 기분도 살짝 들더라구요.

타이파 섬의 호텔로

▲ 마카오의 호텔은 타이파섬 쪽에도 많습니다. 베네시안, 파리지앵, 갤럭시, 시티오브드림즈, 샌즈 코타이 센트럴 등 구경할 수 있는 호텔, 카지노들이 많습니다. 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티오브드림즈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 City of Dreams 버스를 타면 다른 호텔들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리스보아 호텔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트라호텔 근처에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버스는 꽤나 자주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타이파섬까지는 20분~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렇게 마카오에서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여러 곳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 주요호텔의 위치

▲ 타이파섬에는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저는 스튜디오 시티, 베네시안 등의 호텔을 구경했습니다. 사실 베네시안 호텔만을 구경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도저히 당일치기로는 마카오의 많은 호텔들을 구경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호텔을 잡아서 여유롭게 쉬어가는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된 것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