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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자전거길 휴게소 식당   

 

정말 무더운 폭염이 계속된 7월 말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공주-부여-군산-서천-춘장대해수욕장-대천해수욕장의 코스로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작정 100km를 걸어보자고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예상보다 심한 폭염과 물집, 쓸림 등 육체적고통이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젊어서 고생'을 해보기 위해 시작한 여행이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자세한 도보여행기는 곧 몇 편의 포스팅으로 풀어보도록 하고 금강 자전거길 휴게소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공주에서 부여로 향하는 길은 국토종주 금강 자전거길을 이용했습니다. 멋진 풍경들을 마주할 수 있었지만 내리쬐는 태양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원래 자전거를 위한 길이어서 무더운 여름에 걷기에 적합하지는 않더군요. 날씨가 서늘한 가을 쯤에는 걸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공주에서 부여까지 거리가 꽤 멀다는 점은 참고해두세요!



※ 오늘은 공주에서 부여로 향하는 금강 자전거길에 있는 휴게소(식당)을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금강 자전거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걷기에 조금 지칠 때쯤 휴게소를 만나서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또 여행에 필요한 간식거리를 챙겨갈 수 있었네요.



▲ 공주보를 지나서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보면 왼쪽에 휴게소가 보입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 것을 보니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사람들도 오며 가며 자주 들르는 곳인듯 합니다.



휴게소로 들어가면 식당이 함께 있습니다. 이 휴게소는 네이버지도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도에서 검색하시려면 '공주 강가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강가에서'는 같은 건물에 있는 경양식 식당입니다.



▲ 안으로 들어가면 편의점처럼 이것저것 살 수 있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자전거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음료수, 간식거리 등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도보여행을 한 저 같은 경우에는 땀이 많이 나서 물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편에서 평범한 식당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손님이 꽤 있었는데, 사람들이 나갔을 때 후다닥 사진을 찍었네요. 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 메뉴에는 곤드레해장국, 아욱다슬기해장국 등이 있었지만,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에 라면과 공기밥을 시켜서 후루룩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제대로 먹은 것이 없어서 밥이 너무 잘 들어가더라구요.





※ 금강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마주칠 수 있는 휴게소(분강쉼터)는 공주에서 부여로 넘어가는 경계선 쪽에도 있습니다. 다만 매점이기 때문에 간단히 요기할 음식이나 물, 음료수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에 '분당쉼터매점'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떡만두라면입니다. 도보여행을 하다보면 체력이 금방금방 떨어져서 끼니를 적당히 잘 챙겨먹어야 합니다. 자전거길에서 만난 이 휴게소 덕분에 속을 채우고 지친 몸을 정비해서 다시 부여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금강 자전거길 공주 휴게소, 식당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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